2025년 8월 7일부터 우리 사업장의 안전을 지키는 **화학물질관리법(화관법)**이 더욱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바뀝니다.
이번 개정은 위험성이 낮은 시설의 부담은 줄여주면서도, 핵심적인 안전망은 더욱 튼튼히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.
우리 회사에 적용되는 내용은 무엇일지, 핵심만 쏙쏙 뽑아 알려드릴게요!
가장 큰 변화입니다! 모든 사업장이 동일하게 제출하던 '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'가 시설의 위험도에 따라 2단계로 간소화됩니다.
(기존) 모든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→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제출 (의무)
(변경)
고위험 시설 (취급량·위험도 높음): 📄 (현행유지)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제출
저위험 시설 (취급량·위험도 낮음): 📋 (간소화) '화학사고 예방관리 정보' 제출로 대체!
Point! 복잡한 서류 작성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. 우리 사업장이 '저위험 시설'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!
종사자 안전교육 방식이 다양화되어 교육 참여가 훨씬 쉬워집니다.
온라인 교육 확대: 기존에 집체교육으로만 인정되던 안전교육의 일부를 온라인 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됩니다.
교육 내용 차별화: 사업장의 특성과 취급 물질에 맞춰 교육 내용이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.
Point! 시공간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, 현장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.
대학 연구실이나 소규모 사업장처럼 유해화학물질을 소량으로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개선됩니다.
설치 기준 완화: 소량 취급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방류벽, 감지기 등 일부 설치 기준이 현실에 맞게 조정됩니다.
안전성 평가는 강화: 규제는 완화되더라도, 안전을 해치지 않도록 대체 기술에 대한 안전성 평가는 더욱 꼼꼼해집니다.
Point! 불필요한 시설 투자 부담은 줄이고, 꼭 필요한 안전 장치에 집중하여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우리 회사 위험도 등급 확인: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간소화 대상인지 '화학물질안전원' 사이트 등에서 기준을 확인하세요.
사내 안전교육 계획 수정: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여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교육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세요.
시설 기준 재검토: 소량 취급 시설의 경우, 변경된 기준을 검토하여 불필요한 규제가 있었다면 개선 계획을 세워보세요.
이번 화관법 개정은 '안전'이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인 변화입니다. 미리 준비해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장으로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!